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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충격적인 살인동기...피해자 집에 남겨둔 건 [Y녹취록] / YTN

2023-06-02 9,577

"은둔형 외톨이의 위험성이 그대로 표출된 것"
"외국 은둔형, 테러 몰입…정유정은 범죄에 몰입"
"신분 탈취 가능성은 작가적 해석력 더한 분석"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유정 / '온라인 앱 살인' 피의자 : (피해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특정한 이유가 뭡니까?)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앵커> 준비된 말들을 그냥 한 것 같기도 하고요. 사건 개요를 간단히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웅혁> 5월 26일 17시 30분경 살해에 착수된 사건인데요.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학생처럼 보이기 위해서 옷을 학생복으로 구입을 해서 갈아입고. 물론 그전에 과외앱을 통해서 과외를 받고 싶다는 취지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이후에. 다만 이때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한 것이죠.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변장뿐만 아니고 흉기도 준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령도 비슷한 또래 여성을 갑작스러운 공격행위를 통해서 살해하고 이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서 다시 집으로 귀가해서 미리 준비했던 캐리어를 사용해서 낙동강 인근으로 옮기는 행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또 충격적인 것은 시신에 대한 훼손행위를 피해자 집에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일부 피해자 시신은 그대로 피해자 집에 남겨뒀던 상태였고요.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택시를 통해서 야산 쪽으로 접근해서 시신을 유기하려고 하는 과정을 택시기사가 새벽에 캐리어에 혈흔도 남아 있고 또 새벽에 여성이 캐리어를 갖고 가는 것의 수상한 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고요.

그래서 6시경입니다. 긴급체포가 이뤄져서 전격적인 수사가 진행됐는데. 충격적인 것은 처음에는 우발적인 살인이라고 방어를 했습니다마는. 궁극적으로 살인을 하고 싶어서, 살인의 충동감을 느껴서 했다고 자백을 한 사건입니다.

◇앵커> 그 말이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했다. 그러니까 살인동기가 그냥 살인인 거 아닙니까?

◆이웅혁> 그렇죠. 그 이야기를 우리가 잘 해석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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